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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비빔쌀국수 후띠우 코(Hủ Tiếu Khô)
    일상의 이야기 2020. 9. 8. 17:01

    날이 덥다.
    에어컨 없는 식당
    아니 여기는 식당이 아니라 그냥 길이다.
    땀이 흐른다.
    때마침 바람이 분다.
    시원하다.
    땀이 흐르지 않았다면 시원했을까?

     

    호치민 1군에 위치한 백화점에 볼일 이 있어 방문하는데 때마침 점심때라 한 끼 때우려 왔다.

    오랜만에 후띠우 먹자고 하니 우리 직원이 데리고 온 곳은 식당....이 아니었다....

        "건너편에 쌀국수 집은 에어컨 있어"

        "여긴 맛이 있어"

     

    식당이지만, 식당이 아닌곳

    주방처럼 보이는 저곳도 건물을 들어가기 위한 통로라 오토바이가 들락날락하는 곳에서 음식을 조리해 나온다.

    임대료는 내지 않아 돈을 많이 버실 거 같아 보였다.

     

    맛이야 후띠우가 언제나 맛있듯 이곳도 맛은 있다.

    다만 양이 적어 나는 후티우를 먹은 후에 아직 남아있는 내 위를 빵으로 채워야만 했다.

     

    마치 내가 타고 온 듯 포르쉐911 옆에서 먹었다.(무지부럽)

    나무 아래 그늘이 그나마 타는듯한 태양의 공격으로부터 나를 보호를 해주고 있었다. 

    아주 살짝 캠핑 느낌이 3초 정도 들어서 좋았다. 오토바이가 지나가기 전까지 빵빵~~

     

     

    함께 먹었을 지 모르는 나무 잎....

    나무 아래에서 먹으니 추가로 먹을 수 있는 양념이군!

    후띠우는 캄보디아에서 영향을 받은 쌀국수라고 들었다.

    호치민에 아주 옛날에는 캄보디아에 속해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 잔재 같은 게 남아 있는 것 같은데

    아주 꼬들꼬들한 후띠우 면을 나는 아주 좋아한다.

    오늘 먹은 건 국물이 없는 비빔 후띠우!

    국물이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국물까지 먹었다면 아주 육수가 뿜어져 나왔을 듯

     

     

    이열치열熱 

    더운 음식 또는 땀 흘리는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다.

    하지만 이건 너무 더운 거 아니요~~~~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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